본문 바로가기

지식

"샤워 후 바로 바디로션?" 피부 건강을 망치는 습관일 수 있어요

728x90
반응형

샤워 후 물기 닦고 나서 바로 바디로션 바르시죠?
‘수분 날아가기 전에 보습제 발라야지!’ 하며 로션을 후다닥 바르곤 하는데요,
사실 이 습관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
피부과 전문의들도 “보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타이밍과 방법이 중요하다”고 강조합니다.
그저 빠르게 바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거죠.

샤워 직후, 무조건 바르는 게 문제?

샤워 후 피부는 각질층이 불어나 있고, 모공은 열려 있는 상태입니다.
이때 잘못된 타이밍이나 방법으로 바디로션을 바르면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어요.

❌ 피부에 수분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바를 경우

  • 로션이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, 오히려 수분을 빼앗을 수 있습니다.
  • 특히 건조한 욕실에서 마르면 피부 속 수분까지 증발시키는 부작용

❌ 물기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바르면

  • 수분이 아니라 ‘물기’가 오히려 로션 흡수를 방해
  • 로션이 겉돌고 끈적임만 남는 상태가 될 수 있어요

❌ 피부 진정 전 자극적인 제품을 바르면

  • 샤워 직후 민감해진 피부에 향료·알코올 성분이 있는 제품 사용 시
  • 피부 트러블이나 자극이 생기기 쉽습니다
반응형

그럼 언제, 어떻게 바르는 게 좋을까?

샤워 후 3~5분 이내, 수분기가 남아 있을 때

  • 물기 제거는 ‘톡톡 두드리듯’
  • 너무 마르기 전, 약간 촉촉할 때 바르는 게 가장 이상적

바디로션보다 바디크림, 오일 사용도 고려

  • 건성 피부라면 오일 베이스 제품이 보습 유지력 뛰어남
  • 로션 → 크림 → 오일 순으로 보습력 ↑

피부 부위별로 다른 제형 선택

  • 팔, 다리 등은 로션
  • 발뒤꿈치, 팔꿈치, 무릎 등은 크림 or 오일
  • 여름엔 젤 제형, 겨울엔 크림 제형 추천

향료 적은 제품 사용 + 문지르기보단 흡수시키기

  • 자극을 최소화하고, 피부 장벽 회복 도와줍니다

바디로션은 ‘언제 바르느냐’가 핵심입니다

보습제의 목적은 수분을 ‘공급’하는 것이 아니라 ‘막아주는 것’입니다.
즉,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막을 형성해주는 것이죠.

따라서 피부에 수분이 조금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에요.
너무 급하게, 혹은 너무 늦게 바르면 제 역할을 못 할 수도 있다는 점, 이제는 알고 계시죠?


📝 개인적인 생각 & 의견
예전엔 샤워하고 나서 10분쯤 지나서야 바디로션을 바르곤 했는데,
피부가 점점 더 건조해지고 각질도 심해지더라고요.
피부과에서 들은 조언대로 샤워 후 수건으로 가볍게 닦고, 촉촉할 때 로션 바르기를 실천하고 나선
피부가 눈에 띄게 부드러워졌습니다.
바르는 타이밍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꼈어요.


참고 링크


 

반응형