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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기 조리할 때도 발암물질? 아크릴아마이드·벤조피렌 생성 주의하세요!

jsook 2025. 5. 31. 06: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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집에서 삼겹살, 스테이크, 불고기 자주 해 드시죠?
노릇하게 익어가는 고기 냄새에 군침이 도는 순간!
하지만 그 고소한 향 뒤에 아크릴아마이드와 벤조피렌 같은 발암물질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
고기 조리 방식에 따라 우리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,
오늘부터는 꼭 기억해두셔야 합니다.

고기에서 발암물질이 생기는 원인, 바로 '고온 조리'

1. 아크릴아마이드 (Acrylamide)

  • 보통은 감자, 빵 등 탄수화물 식품에서 주로 검출되지만
  • 양념된 고기나 설탕이 들어간 소스와 함께 고온에 조리될 경우
    당과 아미노산 반응으로 생성될 수 있음

2. 벤조피렌 (Benzo[a]pyrene)

  • 고기 표면이 그을릴 정도로 탈 때 생성되는 1급 발암물질
  • 특히 불에 직접 굽거나, 기름 튀는 조리 방식에서 많이 검출
  • 구이용 고기, 바비큐, 에어프라이어 등 고온·직화 조리에 주의

한국소비자원 실험에 따르면,
불판에 직접 구운 삼겹살의 벤조피렌 수치가 조리 방식에 따라 3배 이상 차이난 사례도 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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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기 조리할 때 꼭 지켜야 할 안전 조리 팁 ✅

1. 과도한 직화 피하기

  • 불 위에 고기를 직접 구우면 그을음 발생
  • 불판과 고기 사이에 호일·망 등을 사용해 간접구이 추천

2. 양념고기는 약한 불에서 천천히

  • 당분+단백질 = 아크릴아마이드 생성 가능성
  • 센 불에 양념고기 구우면 갈변+탄화 위험

3. 기름기 많은 부위는 기름 제거하고 굽기

  • 고온에서 기름이 튀면 → 유지 성분이 벤조피렌으로 변형

4. 굽기 전에 종이타월로 표면 닦아내기

  • 잔여 양념, 수분, 기름기 제거로 탄화 최소화

5. 에어프라이어 사용 시 180도 이하, 중간 뒤집기

  • 너무 바싹 익히지 않도록 주의
  • 기름받이 활용해 연기와 기름 재사용 방지

6. 조리 후 타거나 탄 부위는 반드시 제거

  • 탄 부위에 발암물질 농축
  • 타기 전 중간 상태에서 멈추는 것이 이상적

고기는 건강식이 될 수도, 발암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

고기 자체는 단백질과 아연, 철분이 풍부한 필수 식품입니다.
하지만 조리 방식에 따라 몸에 해로운 1급 발암물질까지 함께 섭취하게 된다면?

‘어떻게 요리하느냐’가 ‘무엇을 먹느냐’만큼 중요합니다.


📝 개인적인 생각 & 의견
예전에는 고기는 바짝 구워야 제맛이라고 믿었는데,
요즘은 저온에서 굽고, 타기 전에 불을 줄이면서 굽는 습관이 생겼어요.
특히 아이들과 함께 먹는 고기라면, 건강까지 생각한 조리 습관, 정말 필요하다고 느낍니다.


참고 링크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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